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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2

시청역 고양이 http://instagr.am/p/BLNue/?ref=nf 요 몇일 안보이더니 오늘은 우리 회사 앞에 또 왔구나! 시청역 노랑 고양이 녀석.. 처음 봤을때부터 이녀석은 사람에게 꽤나 친근하고 그 많은 사람들이 지나다녀도 도망가질 않지만 어느정도 이상으로는 다가오지 않는다. 오늘은 월요일. 토,일 동안 과연 뭐라도 먹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 아니 그자리에 없을까봐 걱정했던게 더 컸다. 눈도 많이 왔다. 이 작은 고양이가 느끼기에 언덕정도의 눈이 쌓여있었다. 첫번째 위치에는 없었다. 그리고 두번째 위치에도 없었고 세번째 위치인 우리 회사 앞에 있었다. 발견하고 너무 좋아서 편의점으로 직행 치즈맛 소시지를 들고 다가가 손가락 한마디 만큼씩 잘라줬다. 내 목소리를 기억하게 하고 싶어서 에옹거려도 봤다. 여전.. 2011. 1. 24.
2011년 1월의 첫 출근길의 고양이 1년4개월 정도 다니다가 계약 만료 후 다시 아르바이트 2주를 거친 후 재계약을 하게 된 참으로 복잡사이클로 다녔던 회사를 다시 출근하게 되었다. 2011년의 첫 출근 날 만난 노랑태비녀석. 가로수 옆 바닥에 앉아 지나다니는 사람들을 두려움에 찬 큰 눈망울로 주변을 살폈다. 나무를 등에지고 앉아 행여 누가 가까이 다가올까 바짝 긴장하던 녀석을 보고 바로 편의점으로 달려가서 이녀석이 도망가기 전에 빨리 사야겠다는 마음에 큰 천하장사 소세지 하나를 사 들고 얼른 뛰어나왔다. 다행히도 그 자리 그곳에서 나무에 등을 딱 붙이고 앉아있었다. 급하게 소세지를 까들고 천천히 다가갔다. 긴장해서 도망치려던 모습이었지만 1m안에 다가갔음에도 도망가지 않더라. 손가락 두마디정도의 소세지를 잘라서 던졌다. 바보같은녀석! 어.. 2011. 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