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집회 시위대에 물대포 첫 분사… 200여명 연행
영상뉴스 기사전송 2008-06-01 13:42
위의 쿠키뉴스를 보고 얼마나 놀랬는지..
휴.. 다만..
촛불집회 평화시위의 그 모습은 잃지마세요.
저도 촛불집회에 나갔었습니다만..
경찰저지선을 뚫고 무리하게 전진하려고 하는건 경찰에 대한 도전으로 생각될 수도 있습니다.
앉아서 조용히 촛불집회 하다가 저녁에 자리 박차고 일어나 청와대로 몰려가서 무엇을 어떻게 하시려구요..
이명박 대통령과 마주해서 많은 시민들이 화났다고 우르르 몰려가서 겁먹게 하시려는 겁니까.....
알아주지 않는 대통령에게 이만큼 성난 국민이 코앞에 있으니 어떻게라도 해달라는건가요....
이대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닭장차에 침투하여 일반 시민이 그 닭장차를 움직이는 것은 경찰에 대한 도전이라고 밖에...ㅠㅠ
저도 이번 시위 진압하는거 보면서 울분이 터졌습니다.
화나고 눈물나고 이게 진짜 2008년의 대한민국인지...
그런데 말입니다.
생각해볼게 있더군요.
처음 촛불집회 시작할땐 사람도 많지 않고 평화적으로 앉아서 촛불과 피켓을 들고 시위하다가 끝났습니다.
사람들이 점점 많아 지면서 그들이 혹시나 난동이 벌어지면 위험하니까 경찰력들이 배치됬겠고요..
천명... 오천명.. 만명이 넘어가면서 경찰도 무지 신경이 곤두섰겠죠.
그리고 그들을 막아야 한다고 교육받은 전의경들은 방패로 막았겠고..
순수한 쇠고기 반대만을 외치던 사람들 사이에 분명 '다른정치적의도를가진사람'이 있었을 수 도 있습니다.
그러다가 가두시위가 시작 되었고, 시민들은 평화시위를 외치며 길거리 행진을 했습니다.
경찰측에서 봤을때는 당연히 불안할꺼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다 보면 진압이 강해지고..
물론 이번 물대포와 경찰특공대가 투입되어서 강경진압은.. 잘못됬습니다.
하지만 시민들도 생각해야 하는것이.. 비폭력시위를 주장하며 몸으로 밀고 들어오는 시민들에게 경찰도 분명 난감했을꺼고요. 그시민들이 청와대로 들어가게 된다했을때...
과연 무슨일이생길까요.....
이명박 정부가 시민들의 말을 듣지 않는다면, 다른 합법적인 방법을 강구해야 하는것이 맞습니다..
국회에는 한나라당 뿐만이 아닌 여러 당들이 있습니다. (물론 쇠고기가 들어오게 되었지만..)
민변등.. 법을 이용해 합법적으로 저지하는게 맞습니다..
촛불집회가 나쁘다는 말은 아닙니다..
너무 화가나서 글을 씁니다.
여학생이 실명되었다는 말도 있고 저런 동영상을 보면 실신하는 사람도 많고..
다음 아고라에 의사라는 분이 쓰신 글엔.. 내장파열 사지골절등...
안타깝습니다..
지금은 2008년입니다. 1980년대가 아닌 2008년이요..
예전 쇠파이프들고 화염병들고 하던 시위에서 촛불시위로 한단계 진화하긴 하였으나...
전의경에게 1980년대식 진압이 아니냐고 화내시기전에..
평화시위라면서 경찰 저지선을 뚫고 닭장차에 불법침투해서 이동시키고...
우리를 한번 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일반 시민들은 이명박 정부에서 시민들의 말을 들어주길 원하는것이지
청와대로 돌진해서 현 정부가 무너져 내리길 바라진 않을것 같군요.......
왠지 요즘 포스팅 내용들과는 조금 다르겠지만..
저도 오늘 바뀐 생각입니다.
저도 좆중똥이 싫은 사람입니다. 쓰레기 언론들...
마음이 너무 아파서 이렇게 포스팅합니다...
긴 글이지만 한글자로 줄인다면..
청와대로 돌진하는건 평화적인 집회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ㅠㅠ
더이상의 사상자 소식이 안들렸으면 좋겠습니다..
프레시안 강이현기자
연합뉴스 박지호기자
오마이뉴스 권우성기자
오마이뉴스 권우성기자
머니투데이 최민용기자 (시위대에 소화기 뿌리는 전경)
영상뉴스 기사전송 2008-06-01 13:42
위의 쿠키뉴스를 보고 얼마나 놀랬는지..
휴.. 다만..
촛불집회 평화시위의 그 모습은 잃지마세요.
저도 촛불집회에 나갔었습니다만..
경찰저지선을 뚫고 무리하게 전진하려고 하는건 경찰에 대한 도전으로 생각될 수도 있습니다.
앉아서 조용히 촛불집회 하다가 저녁에 자리 박차고 일어나 청와대로 몰려가서 무엇을 어떻게 하시려구요..
이명박 대통령과 마주해서 많은 시민들이 화났다고 우르르 몰려가서 겁먹게 하시려는 겁니까.....
알아주지 않는 대통령에게 이만큼 성난 국민이 코앞에 있으니 어떻게라도 해달라는건가요....
이대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닭장차에 침투하여 일반 시민이 그 닭장차를 움직이는 것은 경찰에 대한 도전이라고 밖에...ㅠㅠ
저도 이번 시위 진압하는거 보면서 울분이 터졌습니다.
화나고 눈물나고 이게 진짜 2008년의 대한민국인지...
그런데 말입니다.
생각해볼게 있더군요.
처음 촛불집회 시작할땐 사람도 많지 않고 평화적으로 앉아서 촛불과 피켓을 들고 시위하다가 끝났습니다.
사람들이 점점 많아 지면서 그들이 혹시나 난동이 벌어지면 위험하니까 경찰력들이 배치됬겠고요..
천명... 오천명.. 만명이 넘어가면서 경찰도 무지 신경이 곤두섰겠죠.
그리고 그들을 막아야 한다고 교육받은 전의경들은 방패로 막았겠고..
순수한 쇠고기 반대만을 외치던 사람들 사이에 분명 '다른정치적의도를가진사람'이 있었을 수 도 있습니다.
그러다가 가두시위가 시작 되었고, 시민들은 평화시위를 외치며 길거리 행진을 했습니다.
경찰측에서 봤을때는 당연히 불안할꺼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다 보면 진압이 강해지고..
물론 이번 물대포와 경찰특공대가 투입되어서 강경진압은.. 잘못됬습니다.
하지만 시민들도 생각해야 하는것이.. 비폭력시위를 주장하며 몸으로 밀고 들어오는 시민들에게 경찰도 분명 난감했을꺼고요. 그시민들이 청와대로 들어가게 된다했을때...
과연 무슨일이생길까요.....
이명박 정부가 시민들의 말을 듣지 않는다면, 다른 합법적인 방법을 강구해야 하는것이 맞습니다..
국회에는 한나라당 뿐만이 아닌 여러 당들이 있습니다. (물론 쇠고기가 들어오게 되었지만..)
민변등.. 법을 이용해 합법적으로 저지하는게 맞습니다..
촛불집회가 나쁘다는 말은 아닙니다..
너무 화가나서 글을 씁니다.
여학생이 실명되었다는 말도 있고 저런 동영상을 보면 실신하는 사람도 많고..
다음 아고라에 의사라는 분이 쓰신 글엔.. 내장파열 사지골절등...
안타깝습니다..
지금은 2008년입니다. 1980년대가 아닌 2008년이요..
예전 쇠파이프들고 화염병들고 하던 시위에서 촛불시위로 한단계 진화하긴 하였으나...
전의경에게 1980년대식 진압이 아니냐고 화내시기전에..
평화시위라면서 경찰 저지선을 뚫고 닭장차에 불법침투해서 이동시키고...
우리를 한번 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일반 시민들은 이명박 정부에서 시민들의 말을 들어주길 원하는것이지
청와대로 돌진해서 현 정부가 무너져 내리길 바라진 않을것 같군요.......
왠지 요즘 포스팅 내용들과는 조금 다르겠지만..
저도 오늘 바뀐 생각입니다.
저도 좆중똥이 싫은 사람입니다. 쓰레기 언론들...
마음이 너무 아파서 이렇게 포스팅합니다...
긴 글이지만 한글자로 줄인다면..
청와대로 돌진하는건 평화적인 집회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ㅠㅠ
더이상의 사상자 소식이 안들렸으면 좋겠습니다..
프레시안 강이현기자
연합뉴스 박지호기자
오마이뉴스 권우성기자
오마이뉴스 권우성기자
머니투데이 최민용기자 (시위대에 소화기 뿌리는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