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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19

월-E (WALL-E, 2008) - 월이와 이브 또 봐도 귀여운 월이. 디지털에 아날로그적 감성. 색감도 너무 좋고 스토리도 좋고, 바퀴벌래를 귀엽다고 생각해본건 월이가 처음이야. - 2008/09/01 작성 2011. 11. 2.
덕후는 유전된다. 리얼스틸 Real Steel, 2011 - 아빠덕후가 아들덕후에게 미치는 영향? 누군가 말했다. 리얼스틸이 트랜스포머3보다 훨씬 재미있다. 내가 말했다. 로봇영화라고 다 같은 장르는 아니잖아! 흥! 로봇영화여도 장르가 다르다고! - 가슴에 나쁜남자라고 적고 다니는 일본feel이 충만한 노이지보이. 팔에 있는 LED가 매우... 약해보인다. 훗 리얼스틸은 완벽한 가족영화라고 봐야하지 않을까? 나쁜놈이 전혀 나쁜놈 같지 않다. 천적이 없는 영화같으니...! 근데 재미있다. 근데 손발이 오글오글해지는 부분도 있다. 근데 말도 안되는 장면이 너무 많다. 영.화.니.까.^^ 로봇들이 주는 타격감을 즐기면 되는 영화. 꼬맹이의 귀여운 미소를 보고 웃게되는 영화. 2011. 10. 25.
파퍼씨네 펭귄들 2011 아 너무 귀엽다 파퍼씨네 펭귄들 어쩌면 좋아 귀엽기도 엄청 귀여운데 짐캐리의 천연덕스러운 표정 하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느껴진건, 이제 짐캐리도 많이 늙었구나.. 우리 에이스벤츄라오빠가 흑... 약간은 뻔한 가족영화느낌이지만 억지스러워서 재미가 반감된다거나 하진 않았다. 웃겨죽겠는 장면도 있었고 귀여워죽을것 같은 장면도 있었고 후후 생각지도 못한 트릭도 있었고 우왕! 영화 다 끝나고 조금만 기다려서 귀여운 영상이 죽죽 올라오다가 좀 충격적인 반전은... 저 펭귄들이 CG가 아니었어???? 영화가 끝나고 엔드크레딧이 올라오면서 작은 설명이 나오는데... 충격과 공포였다 ㅋㅋㅋㅋㅋ 펭귄이 CG가 아니라니!!! 그나저나 에이스벤츄라 다시 보고싶게 만든 짐캐리의 동물(?)영화 ( ㅅ) 2011. 9. 20.
시라노; 연애조작단 (2010) 일단 난 TV를 잘안보니까 누가 누군지는 하나도 몰랐고 엄태웅만 보였더랬지 이민정도 처음봤고 최다니엘이 저렇게 생겼구나 싶었고 박신혜의 얼굴도 이제야 익혔다. 이민정도 예쁘지만 박신혜가 조금 더 매력적이어 보였던 영화. 판타지같이 보드랍고 부드러운 영화의 한장한장 부분부분이 사진같이 예뻤다. 사실 영화를 볼때... 나도 영상편집을 조금 배운터라 그런 세세한 부분이 자꾸 보이는데... 일단 예쁘다!!! 줄거리는 뭐 연애코치로 밥벌어먹고 사는 남자가 전여친에게 작업거는 남자를 도울것이냐 말것이냐? 이건 줄거리고 뭐고 가장 중요한 대사가 있었다. "믿어서 사랑하는게 아니라 사랑해서 믿는거라구요" "난 내 잘못 때문에 희중이를 안믿었던 거예요 진실을 알면서도 믿기 싫었던거죠" 엄태웅이 김지영과 술을 마시며 옛날.. 2010. 11. 3.
[영화] 졸리신님의 솔트 네이버 영화 솔트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50669 영화는 울적한날 혼자 보기에 졸리의 액션은 통쾌했다. 졸리신 이라는 말이 어울릴만큼 통쾌한 내용과 결말 무림영화에서 공중을 날아다니는것과 같은 허풍같은 엘리베이터신도 있었지만 그저 졸리신이니까~ 라는 말로 다 해결 가능할것 같은 영화 이날은 너무 기분이 싱숭생숭해서 혼자서 영화를 보러 너무 당당하게 출발 ㅋㅋ 딱히 정해놓은 영화&시간 없이 퇴근 후 지하철 가면서 검색했다. 명동역 롯데시네마와 동대문운동장역 메가박스랑 대학로 CGV중에 한군데를 가려고 했는데 다 시간도 없고 영화도 마땅치 않고 제일 싫어하는 잔인한 영화 [악마를 보았다]나 혼자보기 좀 잔인할것 같아서 무서워서 못보는 [아저.. 2010. 8. 24.
미러 (Mirrors, 2008) 제 돈 주고는 절대 안보는 공포영화입니다. 우연히 작은인장님께 시사회라는 연락을 받고 어떤 영화인지도 모르고 약속잡았다가 공포영화라는걸 알고나서 정말 취소하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예전 커리어블로그 모임때 뵙고 못뵈어서 무서움을 무릎쓰고 나갔습니다. 4호선 충무로역에 있는 대한극장에서 봤습니다. 스크린에서 4번째줄에 앉아서 눈이 어지럽고 사운드가 빵빵해서 귀가 아플정도였으니까요. 영화는 처음부터 좀 잔인하게 시작합니다. 시종일관 깜짝깜짝 놀래키는 부분이 많아서 뒤에 앉은 아가씨들이 꺅꺅 거리더라고요. 물론 전 잔인하거나 무서운 부분에서는 눈을 가렸습니다. 거의 눈을 감고 영화를 봤다고 해야하나요; 한국영화 유지태 주연의 [거울속으로]가 원작이라고 하더군요. 거울이라는 것에 가질 수 있는 인간의 공포심을.. 2008. 8.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