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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이 닿는 길

보잉보잉 2탄 결혼버전

보잉보잉1탄도 못봤는데 2편을 보게되었다.
이벤트에 응모했는데 당첨^_^

남자친구는 다음날 일찍 알바를 가야하는 바람에 함께 가지 못하고
아는 오빠도 같이 당첨 되었는데 내가 모르는 분과 동행했기때문에 아는척은 안하고 ㅠ

무튼 티켓을 받고 연극 시작 20분 전부터 입장을 받는다.
다열이면 꽤 뒤겠구나~ 싶었는데..
입장하고나서 까무라칠뻔...

맨앞자리에서 혼자 앉게 되었.. ← 이정도 거리-_- 게다가 내 옆 좌석들은 텅텅 비었다!!

무튼 연극은 시작되고
나는 혹시나 코믹연극들처럼 왜 혼자왔냐고 물어볼까봐 사실 연극내내 조마조마했다.
하지만 이건 스토리도 딱 맞춰짜여있어서 그럴일은 없었다.
(차라리 다행?)

처음 포스터에 아이큐 100이하는 출입을 금지한다고했는데,
뭐 그냥 보다보면 아~ 하고 넘어가는 정도이고, 굳이 그들의 상관관계를 꾸역꾸역 기억하지 않아도 그냥 하하하~ 하고 웃는정도의 연극인것 같네요.
말장난 재미있네요 ^^


가장 왼쪽분이 재미있었습니다.
캐릭터도 독특하고 표현력도 풍부하시고^^

이런류의 연극은 정신에 기분전환용으로 가끔 보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