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미투데이에 응모했던 이벤트의 당첨소식에 이어 신나게 놀고 들어간 저녁에 확인해본 SMART BOX!
엄마가... 너 무슨 다이소에소 이렇게 많이 쇼핑을 했냐며...-_-
사실 그날 저녁 회사 직원들과 저녁에 술마시고 술냄새+12시가까이 늦은시각 귀가 콤보였는데도
엄마는 저 스마트박스에만 집중 ㅋㅋㅋ
고마워요 다이소걸 ㅋㅋㅋ
이제 집중적으로 열어봤음!
개봉시 시 to the 작
아.. 우리 엄마 왼쪽 허벅허벅*-ㅅ-*은 패스!
박스가 크디 크다 ㅋㅋㅋ
발매트 빗자루 등이 보임
보온병!!! 260ml의 빨간 보틀!
엄마가 다이소에 뭐 이렇게 조그만 보온병을 파냐면서 놀라셨음
사실 싼 보온병은... 안에가 플라스틱으로 되어있어서... 뜨거운물붓기 좀 애매하다.
환경호르몬이 죽죽 나올것 같은 기분..
근데 이 보온병은 안에 스테인레스!!
엄마가 옆에서 보면서 하나하나 데코레이션해주신 발매트 / 다림질시트 / 토끼비누받이 / 욕실화 ㅋㅋㅋ
예전에 발매트 쓰던거 버려버리고 수건깔아서 쓰고있었는데 엄마가 잘됐다며 좋아했다 ㅋㅋ
엄마가 좋아하는 꽃무늬!
귀여운 토끼 비누받이, 토끼 얼굴 아래로 흐르는 물을 받는 물받이통이 또 있었다!
귀요미토끼네 ㅋㅋㅋ 근데 분홍색이었으면 더 좋았겠다!? (받는주제에 바라는것도 많네 ㅋㅋㅋ)
또다시 엄마가 세팅 ㅋㅋ
버섯 램프 / 정리도구통 / 분홍쓰레기통 / 이온화장솜 / 미니 빗자루!
요 3총사는 정말 너무 쓸모가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우왕~
정리함은 약통으로 쓰고~ 쓰레기통은 바로 내 화장솜 쓰레기통으로 변신시켰고, 미니 빗자루세트는 창틀 먼지 빗자루로 변신!
요 버섯 램프에는 AA전지가 3개 들어갔다. 뭐 전지를 이래 많이 쓰나?ㅋㅋ
엄마는 요고 한컷 찍고 바로 전지를 빼버렸다는 슬픈 전설 ㅠ.ㅠ
아 많기도 많다~~ 이번 세트는 배수구망시트 / 고양이 컵받침 / 대나무 젓가락 2세트! / 칸막이 정리함 / 지퍼백!
엄마가 뭐 이렇게 많이 보내냐며 웃었다.
자세하게~ 배수구망시트는 진짜 편했다 ㅋㅋㅋ
엄마가... 맨날 배수구 막는건 니 머리카락이라면서 ㅠ_ㅠ...
12매나 들어있으니 최소 12일은 안혼나겠네.
고양이 컵받침ㅋㅋㅋ 인상 콱! 찡그려서... 컵 올려놓기 미안하게 생겼다.
근데 펠트(부직포같음)인데 살짝 두꺼워서 컵 올려놓고 살짝 쳤다가는 컵 쓰러질것 같아서 무서웠음 ㅠㅠ
대나무 젓가락은 2세트나 보내줘서 완전 8명 대식구용이 되었다 ㅋㅋ
젓가락 받침도 있네~ 요고 괜찮네~^_^
칸막이 정리함은 엄마가 나 꼭 써야할것같다며... -_- 내가 그렇게 더러웠나 ㅠ_ㅠ
지퍼백은 완전 여행용이네 ㅋㅋㅋ
이번에 해외여행 벼루고있었는데 잘되었군!!!
다섯번째 세트묶음 하악하악~
현관문앞에 걸어놓고 메모를 적어둘 수 있는 코르크보드 / 파스텔 목쿠션 / 위클리 스케줄러!
저 파스텔 목쿠션은 엄마가 아빠랑 여행다닐때 엄마가 하면 잘때 참 좋겠다고 엄마가 미리 찜했음 ㅋㅋㅋ
스케줄러 껍데기는 하드보드지같은데 사실 물렁물렁하더라고(?)
마지막 세트 수면안대 / 풋케어팩 / 단풍잎 봉지집게!
단풍잎 봉지집게는 정말 우왕 ㅋㅅㅋ 스페셜케이 먹을때 항상 고무줄로 묶어뒀는데
이제 저 단풍집게만 있으면 만사오케!
수면안대는 강아지 모양인데 입주변에 털데코... 덥수룩...ㅋㅋ
급한대로 엄마한테 한번 써보라고 했다.
엄마 은근 즐기셨는지 거부감없이 사진도 찍고 ㅋㅋ
엄마를위해 얼굴 블라인드 @ㅅ@
마지막 이 사진은 내 화장솜 쓰레기통으로 변한 분홍쓰레기통!
쓰레기통을 깨끗하게 쓰려면 역시 까만 봉다리를 한겹 씌워줘야! 나중에 쓰레기 버릴때도 짱 편하다능!
아휴 다이소걸님 당첨자가 한 50명 되는것 같던데...
거덜나시겠긔~ 잘쓸께요 ^_^/
엄마는 동네 아줌마들한테 자랑거리가 또 늘었네~
"우리 딸이~ 인터넷으로 뭐 응모를했는데! 당첨되서 이런걸 받아왔지 뭐야!" 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