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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ody

한국의 싸이먼 앤 가펑클, 트윈폴리오 - 웨딩케익 (1988)


이제 밤고 깊어 고요한데 창문을 두드리는 소리 
잠못 이루고 깨어나서 창문을 열고 내어다 보니 
사람은 간곳이 없고 외로이 남아 있는 저 웨딩케익 
그 누가 두고 갔나 나는 아네 서글픈 나의 사랑이여
 
이밤이 지나가면 나는 가네 원치않는 사람에게로 
눈물을 흘리면서 나는 가네 그대 아닌 사람에게로 
이밤이 지나가면 나는 가네 사랑치 않는 사람에게로 
마지막 단 한번만 그대 모습 보게하여주오 사랑아

아픈 내마음도 모른채 멀리서 들려오는 무정한 새벽 종소리 
행여나 아쉬움에 그리움에 그대 모습 보일까 창밖을 내다봐도 
이미 사라져 버린 그모습 어디서나 찾을 수 없어 
남겨진 웨딩 케익만 바라보며 하염없이 눈물 흘리네 
남겨진 웨딩 케익만 바라보며 하염없이 눈물 흘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