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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들어주지 않아도 좋아

10.26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투표 완료!


- 아부지 따라가랴 사진찍으랴 바쁘다잉


평소보다 30분 일찍 일어나겠다던 신념따위 무참히 잠과 함께 날아갔다.
6시2분에 후드입고 뛰어갔다올까 했는데, 역시 그냥 투표하고 바로 출근하는게 낫다 싶더라.

우리 아부지는 투표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시고 자식들한테도 꼭 투표하라고 하시는 멋진 아부지 ^^b 
분명 피곤하셨을 아부지 흔들어 깨웠더니 벌떡 기상 하셔서 후다닥 준비하시고 나보다 먼저 밖에서 기다려주셨다.
그리고 아부지랑 투표소로 출발.

엎어지면 코 닿는 거리.
집 앞 나와서 횡단보도 하나 건너서 나오는 초등학교. 
투표소에 갔더니 나까지 포함 10명정도의 투표대기자.

소중한 나의 한표 던지고 아부지 쫄랑쫄랑 따라나와서 아부지 차타고 지하철역까지 편하게♡

투표권을 가진다는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단 한표일지언정 정치에 조금은 관심 갖자.
(요즘 사람들은 나꼼수덕에 정치에 대한 관심이 커졌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