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룡1 바람 바람 바람 - 김범룡 문밖에 귀뚜라미 울고 산새들 지저귀는데 내 님은 오시지는 않고 어둠만이 스쳐가네 저멀리에 있는 기타소리 귓가에 들려오는데 언제 님은 오시려나 바람만 휭하니 부네 내 님은 바람이련가 스치고 지나가는 바람 오늘도 잠못 이루고 어둠속에 잠기네 그대 이름은 바람바람바람 왔다가 사라지는 바람 그대 이름은 바람바람바람 날 울려 놓고가는 바람 창가에 우두커니 앉아 어두운 창 밖 바라보면 힘없는 내 손 잡아주면 님은 곧 오실 것 같아 저멀리에 울리는교회 종소리 귓가에 들려 오는데 언제 님은 오시려나 바람만 휭하니 부네 내 님은 바람이련가아 스치고 지나가는 바람 오늘도 잠못 이루고 어둠속에 잠기네 그대 이름은 바람바람바람 왔다가 사라지는 바람 그대 이름은 바람바람바람 날 울려 놓고가는 바람 날 울려 놓고가는 바람 날 울.. 2011. 4.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