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1 권태기에 빠진 당신에게... 전 유부남입니다. 지금의 아내와 연애시절에 알고지낸건 2년, 연애는 3년을 했네요. 가끔씩 권태기처럼 느껴진다거나, 다른 여자도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거나, 내 여자친구보다 나을거 하나 없는 여자가 눈에 들어온다거나 그럴 때 마다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의 애인이 되있는 모습을 상상했답니다. 나에게는 10분마다 보여주어서 새삼스러울 것도 없고. 이젠 별 감흥도 없는 그 미소를 나 아닌 다른 남자에게만 보여준다는 상상... 여름에 땀차서 이젠 슬쩍 놓게 되는, 그 손을 다른 남자와 다정하게 잡고 있다는 상상... 나에게 예뻐보이고 싶어서 한껏 차리고 나와봤자 거기서 거기네~ 라는 나의 핀잔만 받았던 여자를 나 아닌 다른 남자가 사랑스럽게 쳐다보는 상상... 어느것 하나 끔찍하지 않은게 없더군요. 어느 연인.. 2010. 9.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