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영화2 원스 (once) 꽤나 사람들의 입장이 상반되는 영화였다. 극중의 남자와 여자가 결실을 맺으면 '이런 뻔한 멜로물!' 서로의 갈길을 가게되면 '허무한 영화'로 찍혀버린다. 어째서! 이 영화는 눈으로 본다기 보다 눈으로 볼 수 없는것들로 바라봐야하지 않을까 싶다. 귀로 영화를 듣고 마음으로 영화를 느끼면 될것 같다. 영상이 뛰어나진 않다. 오히려 캠코더로 찍은걸 편집한것 같은 영상이니까.. 그런데 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열광했을까.. 너무나 아름다운 음악들이 나온다 (영화를 본 사람들의 100이면 100 다 같은 주장) 그것은 배경음악이라기보단 이 영화를 이뤄주는 대사와도 같고 주인공들의 몸짓과도 같다. 뮤지컬 영화들 같이 어디서 갑자기 조명을 받고 튀어나오기보다 편의점에서 CD플레이어 베터리를 갈아끼운 후 걸어 나오면서.. 2008. 2. 22. [영화] 어거스트 러쉬 음악을 믿어라 어떤 이들이 동화를 믿듯이! 일단 이 영화를 보시기 전에 장르가 '판타지'인것에 주의를 해주세요. 전 사람들이 "어거스트러쉬 그거 완전 판타지야 판타지" 라고 하길래 허무맹랑한 내용이 나와서 판타지 인가? 했는데 이건 허무맹랑이 아니고 주인공 어거스트러쉬(에반)가 천재라는 전제하에 벌어지는 일들이니까요! 왜! 해리포터가 마법쏘면 그게 허무맹랑한 내용인가요? 아니죠~ 해리포터는 마법사니까! 그럼 어거스트 러쉬는? 음악적 천재 (영화의 극적인 요소를 완전 끌어 올린거죠) 니까! 아 너무 귀여워요ㅠ.ㅠ 저도 통기타를 쪼금 배우다 말긴했지만(^^;) 기타 만진지 얼마 안돼서 코드를 다 뜯어대는 장면과 악보를 본적없는 어거스트가 콩나물 대가리만 찍는게 아니고 줄기까지 다듬는걸 보곤.. 느꼈지요-ㅅ- "이!!..이건..!!! 판타지야....... 2007. 12.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