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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들어주지 않아도 좋아

커리어블로그 개편간담회 다녀왔습니다^^

by 신치치 2007. 4. 27.

약 2년간 블로그를 해오면서 알고 지내던 소나무님..
커리어블로그의 개편간담회 오프라인 모임개최~~

사실 안가려고했습니다.
5시쯤까지만 해도 커리어블로그 공지에 오시는분 목록에 제가 없더군요^^;
그래서, 스리슬쩍 빠지려고 했는데..
6시 되기전쯤 다시 들어가보니, 아니 왠걸..!! 나와있더군요.

최대한 빨리 갔는데도 불구하고 7시 40분쯤..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갔는데 어떤 남자분을 마주쳤지요.
왠지 왠지~ 오늘 오시는 블로거중 한분이실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왠걸 3층에 같이 내려 같은 곳으로 들어갔습니다.
여자의 직감이란~

그나저나,
오늘 스타일 참..
스케이트보드도 들고나오고, 평소에 잘 안썼던 뉴에라도 쓰고 양갈래 머리 하고..
신발은 스케이트보드 타느라 다 갈리고, 가방엔 후드티 넣어서 빵빵하고.. 풉
들어갔을때는 이미 간담회가 진행중이었습니다.
조용히 앉아있어야 했는데.. 들어가자마자 음료수깡통 넘어뜨리고,
벽에 기대놓은 스케이트보드를 (아마도)쭈야 님께서 치고 지나가셔서,
저도차도 매우매우 놀랬습니다^^;

간담회 매우 재미있었습니다.
대마왕의 적절한 낚시제목에 한번 퍼덕거려줘야 하는데 말이지요 헤헷..
사진기를 안가져가는 바람에 사진이 하나도 없네요!! 아윽!!

고깃집에서도 즐거웠고, 뭐랄까..
커리어블로그에서 아직 이런 오프모임을 많이 개최하지 못해서 그런지..
약간 매끄럽지 못한 진행과 블로거들간의 서먹함을 풀어줄 뭔가도 없었고,
또한 각 테이블에 앉은 블로거들만의 이야기가 아쉬웠습니다.
블로깅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과 의견들도 흥미로웠고요.

블로그하면서 오랫동안 뵈었던 소나무님과 달룡님..
오늘 만나뵈어서 너무너무 즐거웠습니다.^^
오늘 보신 모습만이 다~가 아니오니~ 다음번엔 말쑥한 모습으로 뵈어요^^;;

다른 블로거님들과 이야기도 제대로 못한것은 너무 아쉽네요!! 이그..
집에 들어와보니 새벽을 넘겼더라고요 헤헤;;

아차 얼른 자야 내일 출근하겠네요^^
오늘 즐거운 기분을 잊지 않기위해 졸려도 남기고 갑니다!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