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발이 닿는 길

D-War (디워) 심형래식 코미디를 잊지 않아준 한국SF!!

by 신치치 2007. 8. 2.
사용자 삽입 이미지

8월 1일 개봉날 동대문 MMC 8시 30분좌석으로 디워를 관람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인원이 몰렸고.. 거의 매진쯤 되어보였습니다.
D-War는 정말.. 심형래식 한국 SF영화 라고 생각합니다. 다소 어색한 부분이 없지않아 있었습니다.

스포일러성이 짙으므로 영화를 관람하지 않으신 분들께서는 more는 안열어 보시는게.. 나을듯..^.^


좀 아쉬운부분들..
 - 12세 관람가를 맞추기 위한 피튀지 않는 전투씬
 - 스토리의 전개가 매끄럽지 못하게 이어지는 부분
 - 자세한 부연설명의 부재
 - 약간은 뻔한 스토리
 - 특수효과와 실사와의 부조화 (전투씬,엔딩씬)
 - 모든 장르를 아우르려했던 아쉬움



영화의 플러스요인들..
 - 뿌개고 터트리고 특수효과
 - 용의 실사화
 - 심형래식 코미디의 적절한 조화
 - 한국에 대해 이런저런것이 많이 나왔다는것

※ 더 여러가지 생각이 있었지만.. 대충 이정도로 줄이겠습니다^.^

마지막..
영화가 다 끝난후 일어나려는 중..
자막이 올라갑니다.

심형래 감독님의 한마디......
정말 감동스러웠습니다.
사람들은 자리에서 일어나서 박수를 보냈습니다.
좀처럼 영화관에서는 보기 힘든 장면이었어요 ^.^

심형래감독님을 지지합니다.
앞으로 두번 세번 더 볼 약속이 있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한국의 영화를 사랑하고, 극장에서 봐주고, 올바른 비평을 해주는것.
그것이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해드릴수 있는 일이 되겠네요..^.^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