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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이 닿는 길

덕후는 유전된다. 리얼스틸 Real Steel, 2011



아빠덕후가 아들덕후에게 미치는 영향?


누군가 말했다.
리얼스틸이 트랜스포머3보다 훨씬 재미있다.

내가 말했다.
로봇영화라고 다 같은 장르는 아니잖아! 


흥! 로봇영화여도 장르가 다르다고!



- 가슴에 나쁜남자라고 적고 다니는 일본feel이 충만한 노이지보이. 팔에 있는 LED가 매우... 약해보인다. 훗


리얼스틸은 완벽한 가족영화라고 봐야하지 않을까?
나쁜놈이 전혀 나쁜놈 같지 않다. 천적이 없는 영화같으니...!
근데 재미있다.
근데 손발이 오글오글해지는 부분도 있다.
근데 말도 안되는 장면이 너무 많다.

영.화.니.까.^^


로봇들이 주는 타격감을 즐기면 되는 영화.
꼬맹이의 귀여운 미소를 보고 웃게되는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