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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들어주지 않아도 좋아

저 부산가요^^

by 신치치 2007. 1. 5.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음이 맞는 친구들과 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사실 다 속속들이 친한것은 아니지만, 대학 졸업하면서 애착이 가는 친구셋이 모였습니다.
아니 얼떨결에 뭉쳤다고나 할까요?

그 첫 목적지는 '부산'이 되겠습니다^^*
어찌하다가 부산이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무작정 부산으로 떠나자!! 해서 히힛..
KTX카풀을 모집했는데 바로 전화가 와서 ^^ 바로 예약 하고 내일 서울역에서 만나기로했죠.
사실 카풀도 제대로 못해서 -예약먼저 하고 자리 잡고나서 모집을 했어야 하는데 순서가 뒤바껴버리는 바람에- 동반석1석 딱 운좋게 남아있어서 다행이었어요^^*

떨립니다. 뭘하고 놀아야 할지도 모르겠고 - 친구가 스케줄을 짠다고 했는데 믿어야겠죠 - 어디를 어떻게 가야 할지 모르지만 일단 무작정 가는거죠 뭐!! 튼튼한 운동화와 따스한 옷차림이 준비되어있습니다!! 쿠쿠..
- 여자 셋이 가는데 한넘은 보드스타일, 한넘은 니뽄스타일, 한넘은 유행스타일 누가보면 친구 아닌줄로 알듯 싶습니다. 셋다 특이한거겠죠 뭐 풉 -

갈때는 KTX타고 후다닥 가서 올때는 무궁화 입석 - 오늘 예약하려고 봤는데 역시나 좌석이 한자리도 없더군요. 늦은거였어요 흑흑- 만 남아있는것을 보고 예매 안하고 그냥 가려고요;; 그런데 왠지 낭패볼것 같은 이 기분은 무엇일까요?

아차! 저 정직원 됬습니다^^ 아르바로 일하다가 정직원도 되고~ 후훗..
월급도 오릅니다 히힛!! 오늘 월급 받았는데.. 놀러갔다오면 없습니다 푸하하!! 엄마 얼마 드리고 적금 몇십만원 넣고, 차비 하고 방값, 밥값, 교통값 생각하니 없더군요..- -;;

역시 신용카드가 아직 남아있어서!! 풉.. 신용카드는 안가져갈꺼에용! 잃어버릴까봐;;

그럼.. 다녀와서 사진도 올리고^^ 하겠습니다!! 히힛..
벌써부터 떨리는군요~ 아차!! 다음주말에는 스키장 또 가요^^
노는 차원으로 가는건 아니고 열심히 스킬 연습인데, 역시 힘들더군요^^!!
매주매주 신나는 일들이 많아서 너무 좋아요!! 헤헤~
그럼 다녀와서 글쓸께용>_<//

굿나잇!! 굿 위캔드~~ 꺄아~

겨울바다를 꿈꿔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