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1학년때 친구놈이 있습니다.
지금은 군대에 들어가서 상병이 되었지만, 중학교1학년때부터 친하게 지낸 친구가 있지요.
언젠가 한번 녀석이 군대 들어가기 전에 술한잔 하자고 간곳은 와바 라는 술집이었습니다.
세계맥주 전문점이지요^^
사실 그 녀석이 아니었으면 가볼만한 기회가 되지 않던 곳인데...^^
처음 갔을때 만난 놈은 머드쉐이크라는 놈이었습니다.
머드쉐이크 초코맛은 정말 초코우유같아요. 사진이 없으니 설명 패스^^;
크루져 (cruiser) 라는 맥주입니다.
블랙체리 였던것 같네요.(텍에 써있는것 같군요^^;)
어둡던 곳인데다가 사진 보정하는 과정에서~ 노이즈가 조금 발생하였으니,
알아서 걸러서 봐주세요^^;;
색상이 너무 예쁘게 잘나와서 말이지요..^^
크루져는 너무 달아요~^^ 달작지근하면서~ 향도 매우 달콤하지요.
맛도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뉴질랜드에서 온놈입니다. 보드카에 과일향료시럽을 추가해서 만든거라더군요^^
개인적으로는 크루져 블루베리가 맛있습니다.
맛도 맛이지만 색상자체가 매우 푸~르스름한 열대 바닷빛을 띄고 있다고 해야 할까요
그 푸른빛을 보고 있노라면 당장이라도 훌라춤을 추는 언니가 튀어나올것 같은 기분이 들죠^^
(살짝 취기가 돌았던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후훗)
시원하면서도 뭔가.. 입이 깔끔해지는 산뜻함이랄까요.
후치녀석들이랑 뭐 거의 비슷하다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약 6도정도 되는데 거의 안취한다고 봐야죠^^;
대신 많이 드시면 마치 과일소주를 안취한다고 글라스로 마신 효과가 나타납니다.
주의하세요. 히힛
내일은 금요일이네요.
금요일 저녁 원주로 출발해서 토일은 부산에서 보낼 예정입니다^^
재미있는 일들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다녀와서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