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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들어주지 않아도 좋아

2차, 3차 사건을 당했습니다..

by 신치치 2006. 10. 9.
추석 잘들 보내셨나요...?!
오랜만에 찾아뵙니다..^^
오늘 우연히.. 12시까지 내야 하는 과제를.. 허접하게 다 하고선..
들렀습니다..
역시 너무 무신경 합니다..ㅜ.ㅠ..

2차 3차 빤쭈 도난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그것도.. 제 빤쭈만..ㅜ.ㅠ....
정확한 날짜는 기억이 나질 않지만..
분명.. 빨래를 내다 널은지 4시간도 안되서 일이 벌어졌지요..
이번에는.. 장독대뒤에 빨랫집게를 넣지 않고..
두장이 걸려있던 빨래걸이에서 한장을 빼어가고 원래 빤쭈 한장 걸려있었다는 듯이 한장을 가울데에다가 널어두는 교묘함을 보였습니다..
이제는 정말 섬뜩하기까지 합니다..
엄마가 빨래를 널은지 2시간만에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어디선가 지켜보고 있을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너무너무 무섭습니다..
사춘기 소년의 짓이라고 하기엔.. 너무 대범한것 같고...

어제 엄마랑 결국 빤쭈 사왔습니다..ㅜ.ㅠ..
이쁘고 좋은 빤쭈는 다 가져가고.. 에휴..
이것저것 시달리려니.. 이거 기분이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