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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인도음식점] TAJ 전혀 부담스럽지 않은 부드러운 크림소스로 절인 닭고기 치킨티카(Chicken Tikka) / \20,000 바베큐에서 탄두리치킨이 아닌 치킨티카를 시켰습니다. 크림소스라는 말에 뿅~ 해서 시키긴 했는데, 무지 잘했다는 생각을 갖게 만든 요리입니다. 매우느끼할것 같은데 그렇지는 않습니다^^ 맛있어 보이는 닭고기가 동글동글 닭고기가 매우 맛있어 보이죠 치킨티카는 뼈없이 살로만 되어있습니다. 한 여섯덩어리가 나왔는데 한개당 종이컵 2/3정도의 사이즈라 1인분이라고는 장담 못하겠습니다. 전 저거 둘이서 먹으면서 살짝 배불렀거든요. 매콤한 치킨커리라 했는데 매콤보다는 밍밍한 맛 치킨 티카 마살라(Chicken Tikka Masala) \18,000 치킨과 토마토 소스가 어울어진 인도 펀잡지방의 매콤한 커리입니다... 2007. 12. 28.
영월로 떠난 휴가, 고씨동굴 휴가를 다녀온지 벌써 몇주일이나 지났네요. 바로 포스팅을 써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회사 오픈식과 바쁜 업무로 인해서 미뤄지고 미뤄지고 말이죠. 휴가내내 영월에 있었던건 아니고요~ 아침부터 저녁까지의 짧은시간이라서 뭐 여기저기 돌아다니기도 곤란했었습니다. 짧은시간의 여행이라 더 기억에 남는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자가용을 가지고 간게 아니라서 이동에도 조금의 문제가 있긴 했었지만, 뭐 뚜벅이여행이 다 그런거 아닙니까? 하하! 영월은 생각보다 무지 작은 도시더군요. 도시라기 보다.. 읍내의 가장 센터인 농협(그곳에서 고등학교 시절을 보낸 아이의 말을 인용했습니다.)을 주위로 읍내의 모습을 갖춰갑니다. 사실.. 있을건 다 있더군요! 아디다스 매장도 있었던것 같아요!(전 영월을 무슨 촌으로 보고 있었던걸.. 2007. 12. 11.
어제의 서울엔 첫눈, 그리고 함박눈.. 어제 서울에 '첫눈'이 내렸습니다. 퇴근을 하는길에.. "아.. 왠지 날이 좀 포근한데~ 눈와도 이상하지 않을 날씨예요~" 라고 말을 하고 헤어졌는데.. 역시나! 지하철을 타고 가다가 앞에 앉은 귀여운 아가씨가 창 밖을 보면서 씨익 웃더군요. 그 아가씨가 웃고나서는 줄줄이 앉은 사람들의 입가에 미소가 생기길래.. 전 밖에 왠 사람이 웃긴 행동을 하는가 했습니다^^ 내릴때 보니... 함박눈이 펑펑 오더군요...^^ 전신주에 쌓인 눈.. 눈이 잠시 잠잠해졌을때 찍었습니다. 찍고 보니 하늘이 붉게 나와있더군요^^ 눈꽃들이 나무에... 첫눈이 이렇게 많이 내릴줄은.. 게다가 함박눈일 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이렇게 예쁘게 내리다니...^^ 뭐.. 오늘 출근할때는 눈때문에 어기적 어기적 걷는 바람에 좀 힘들긴 했.. 2007. 11. 20.
아침햇살에 거긴 좀 따뜻하니? 고양이를 만났습니다. 몇일전에 일찍 회사에 출근을 하고 있는 중에 길가에 옷가지랑 카메라 가방을 팽개쳐버린 일이 있었습니다. 정말 후다닥 웃도리서 부터 시작해서 걸리적 거리는건 다 훌훌 벗어던지고 포토그래퍼자세를 취했습니다. 길거리에서 이런 자세를 취하게 된 이유는...바로.. 야옹~ 바로 이 녀석 때문입니다. 아침 출근길.. 자동차위에 햇볕이 제대로 들었거든요. 따뜻한 햇살이 내리쬐어서 차가 따근해졌나봐요^^ 어지간히도 따뜻한 모양~ 도망도 안가니? 처음 한두발 걸었을때 인기척을 느끼더니 금새 풀어져서 저렇게 식빵굽고 있더군요^^ 아휴~ 사람 안무서워해서 갑자기 급 걱정이 되더군요.. (혹시 나쁜사람들이 해코지 할까봐...) 너 조금 거슬린다옹~ 좋다고 찰칵 거리고 사진 찍고 있는데.. 이녀석이 셔터소리가 좀 신경쓰였는지... 2007. 11. 13.
미모사 sensitive plant 미모사 라는 녀석입니다. 회사 앞 마당에서 살고 있어요. 무지 예민한 녀석이라서 건들면 잎이 오므라 들고 줄기가 접힙니다^^ 실제로 보는건 처음이라서 무지무지 신기했습니다. 저기 마치 먼지털이 같이 생긴부분이 꽃이예요^^ 하루에 한번씩 꼭 매만져주는 녀석이예요. 귀여운 녀석>.< 그런데.. 자주 만지는건 안좋은걸까요^^;; 최근에 좀 많이 죽어가던데;; 제탓이 클지도..T-T.. 최근에는 회사에서 10시 출근해서 10시 퇴근을 반복하고 있습니다-ㅅ- 이거 이거 너무 힘들어서 포스팅할 시간조차 넉넉하지가 않네요! 다른분들 블로그 들어가서 글도 좀 읽고 하고 싶은데 전혀 여유가 없네요. 지금 이시간에 이렇게 글 올리고 있으니 내일은 회사가서 이제 피곤해 죽을지도^^; 그래도 사이트 오픈이 코앞으로 다가와서 .. 2007. 10. 11.
서울숲 서울숲에 처음 갔을깨 가장 인상깊었던것중의 하나. 풀냄새가 물씬 풍긴다는것 한가지와 이 가로수.. 길거리에서 흔하게 볼수 있는 플라스틱 혹은 미관상 좋지 않은 모습의 가리개가 이닌.. 서울숲이라는 로고와 자연의 나뭇잎을 이용하여 만들어 놓은 저 무늬가 들어간 쇠 판때기... 옆의 대리석과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있다는게 참 맘에 들었다. 서울숲 뿐만이 아니라 전국의 가로수 밑의 밭침대(?)를 좀 더 예쁘게 꾸몄으면! 하는 마음이 들게 만들어졌던곳.. 거울연못. 저곳은 생긴건 무지 깊거나 혹은 물고기라도 뛰어놀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물의 높이는 약 3cm도 안되더군요. 아래의 검은색 대리석(?)을 깔아놔서 더욱 반사를 잘 시키게 만들어져있습니다^^ 실용성보다 미적인것을 더 이용해서 만들어놔서 좀더 뿌듯했습니.. 2007. 10. 5.